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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포트폴리오 디자이너 인터뷰

디자이너 김범석 님
범석님은 스스로에 대한 열망으로 사회생활을 빠르게 시작했어요. 사회에 뛰어들어 여러 기업을 겪은 이후 2020년 1월 아이포트폴리오에 합류했답니다. 이제 1년을 넘어가는 입장에서 범석님은 아이포트폴리오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또 스스로는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계신지, 한 번 같이 알아가보도록 하죠.

Q. 아이포트폴리오에 들어오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A. IT 관련 특성화고등학교에서 개발과 디자인을 배우고 졸업 시점에 곧바로 취업해서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며 경력을 쌓았어요. 처음에는 웹디자인으로 시작했고, 이후 UI/UX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면서 웹과 앱을 가리지 않고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수준이었지만 웹디자인을 하면서 회사의 홈페이지를 직접 퍼블리싱하기도 했었는데, 덕분에 반응형 웹 등 웹의 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디자인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현재는 UI/UX 디자인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Q. 아이포트폴리오에 들어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산업기능요원 복무 기간이 끝나갈 때쯤 새로운 곳에서 더 큰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더 많은 일을 주도적으로 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싶었죠. 그래서 명확한 미션과 열정을 가진 회사들을 찾았고, 영어교육 시장을 혁신하기 위해 글로벌하게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는 아이포트폴리오라는 회사를 알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디자이너로써 많이 기여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Q. 아이포트폴리오에서 어떤 디자인을 하고 싶으신가요?

A. 넓은 범위에서 총체적인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하고 싶어요. 닐슨 노먼 그룹의 설립자 중 한 명인 도널드 노먼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바람직한 제품을 디자인한다 함은 곧 총체적인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하는 것을 뜻한다.” 우리 회사의 서비스 중 하나인 리딩앤의 주 사용자는 아이와 엄마에요. 하지만 지금 리딩앤에는 어렵고 복잡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더 쉽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필요해요. 이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더 좋은 사용자 경험을 만들기 위해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어요. 오직 사용자를 위한 바람직한 제품을 디자인하고 싶습니다.

Q. 아이포트폴리오 디자이너로서의 장점을 말해주세요.

A. 책임감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일하며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어요. 단순히 기획안을 받아 그대로 화면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기획 과정부터 참여하여 유저의 Pain Points와 Needs를 파악해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해결책을 도출합니다. 이를 통해 유저에게 전달되는 순간까지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경험하죠. 무엇보다 디자인을 드리면 빠르게 개발해주시는 열정 넘치는 개발자 분들이 계셔서 좋아요. 그래서 더 빨리 서비스를 개선하고 싶다는 의욕이 많이 생깁니다. (웃음)

Q. 범석님은 어떤 사람들과 같이 일하고 싶으신가요?

A. 저는 책임감을 가지고 자기주도적으로 일하며 성장 욕구가 강한 사람과 일하고 싶어요. 디자인을 단순히 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업으로 바라보면 그만큼 더 잘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 진중하게 임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장인 정신이랄까요? 이런 분들과 일하면 서로 좋은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배우는 것도 많고, 동기부여가 됩니다.